대전대성고 1학년 김선호 학생(왼쪽에서 첫번째)이 제17회 금융공모전에서 우수상(시도교육감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은 대전교육청 |
대전괴정중 2학년 노성균 학생)이 제17회 금융공모전에서 우수상(시도교육감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은 대전교육청 |
대전대성고와 대전괴정중에 따르면 금융공모전은 2006년부터 금융감독원이 금융 및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학교 등에서의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6개 금융협회와 함께 개최해 온 공모전이다.
김선호 학생이 제출한 에세이는 카드와 저금통의 비교를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이 확산하는 오늘날에 청소년이 올바른 금융 습관을 길러야 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내용을 깊이 있게 설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성균 학생이 제출한 에세이는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미국의 경제 구조를 분석하며 중국, 미국, 러시아, 유럽 등지의 경제 상황과 이를 바탕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현재 경제 상황, 그리고 다가올 위기에 대해 어려운 경제 용어를 쉽게 풀어써가며 심도 깊게 고민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선호와 노성균 학생은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며 나간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올바른 금융 교육과 소비 습관에 대한 생각이 잘 전해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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