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24일 호텔 ICC에서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2022년 제4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열었다. 사진제공은 대전교육청 |
이번 원탁회의는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전교육정책을 이해하고,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이 기후위기를 제대로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면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개 모집을 통해 참가 신청한 85인의 학생·교직원·학부모·시민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활발한 논의를 위해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대전환경교육센터,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환경단체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생태전환교육 활동을 소개하고 지역 맞춤형 생태전환교육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토론회는 먼저 정책부서에서 관련 정책을 설명한 후, 그룹을 나누어 ▲학교 안 생태전환교육 체험장 구축·활용 방안 ▲지역 및 가정 연계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방안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캠페인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토론회에서 도출된 제안은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생태전환교육 추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며, 회의내용과 정책 반영 결과는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조훈 대전시교육청 혁신정책과장은 "이번 원탁회의에서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발휘하여 논의된 아이디어를 잘 수렴해, 다양하고 내실있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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