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제 6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시상식·출판기념회'에서 김지철(왼쪽 첫번째) 충남교육감과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제공] |
이번 시상식에는 문학상 입상자 41명을 비롯해 보호자, 학교장, 지도교사, 지도작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공모전 대상 입상자 탁영은(충남외고2) 학생 외 총 41명이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출판기념회는 입상작품을 감상하고, 입상자들과 문학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공동체비전고등학교(교장 이두용)의 솔트 앙상블, 충남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훈남)의 낭독극 '잘 자란 아이'(대상 수상작품 각색), 이인중학교(교장 조미선) 전교생의 시 낭송 등도 펼쳐졌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지난 3년간 문화예술 활동 기회가 적었던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문학작품 이야기 마당을 꾸렸으며, 수상자들이 주도적으로 이번 행사의 기획과 운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문학의 중요성과 가치가 커지는 지능정보화 시대에 문예창작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온 우주만큼 크고 소중하다"며 "이번 문학상을 발판으로 우리학생들이 미래 작가로서 성장하는 데 더 크고 깊은 꿈을 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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