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이 11월 21일 열린 대전시의회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설 교육감은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에 추진할 5대 정책 방향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설명했다.
먼저 인성 중심 학교문화 조성, 학생문화예술관람 지원 확대, AI·SW 디지털 인재교육, 그린스마트 스쿨 및 학교공간혁신사업 등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을 지속 추진한다.
학생 성장 중심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유아교육 공교육 기능 강화,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설립 추진 등의 학생의 배움과 성장이 중심이 되는 혁신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찬찬협력강사제 확대, 공립 대안학교 및 서남부 지역 특수학교 신설, 저소득층 교육지원 강화, 대전외국어교육원 설립 등을 통해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을 추진한다.
안전체험교육, 학생 건강관리 강화, 학교 여건을 반영한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작은학교 활성화 지원, 교육공동체 힐링파크 조성 등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며, 교육가족이 참여하는 교육정책네트워크, 열린기자단 확대 운영 등 교육공동체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급변하는 세계화, 4차 산업혁명의 미래교육 대전환 시기에 그동안 대전교육이 차근차근 다져온 미래교육의 기반 위에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하여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2023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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