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아름다운 자연 배경이 깔린 무대에서 배지용 선생님께서 지도한 계룡시 가족센터 팀 '댄스 위드미'가 힙합 방송 댄스 2위, 기구체조 3위, 종합 1위 상을 휩쓸었다.
다문화가족의 아이들은 계룡시가족센터에서 몇 년 동안 훈련을 했다.
평일에 선생님이 주로 두 가지 항목을 지도한다. 하나는 가장 유행하는 인기곡으로 안무를 짜서 아이들이 신나는 분위기에서 춤을 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전통적인 북 치는 난타 연습이다. 전통적인 악기인데 선생님이 아이들의 활력과 매력을 완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운율이 강하고 듣기 좋은 현대음악을 녹여주고, 또 굉장히 다양한 대형변환을 디자인하였다.
훈련 때마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놀이도 시켜주고, 센터의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 준다. 매번 훈련이 끝나면 필자의 딸도 펄쩍펄쩍 뛰며 웃는 얼굴로 집으로 돌아온다.
중국어로 '무대에서 1분이면 10년 동안 노력을 세운다.'라는 말이 있다. 필자는 다른 엄마들과 무대 아래에서 연주를 볼 때마다 감동을 받는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 배지용 선생님이 "이런 경험들이 아이들이 자라면서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아이들로 멋지게 성장하는데 좋은 시너지를 낼 거라 생각됩니다."라고 하셨다.
오늘 아이들의 공연 복, 난타 북, 트로피, 하늘, 모든 사람의 웃는 얼굴이 다 번쩍번쩍 환하다. 우리 모두 오늘처럼 열심히 노력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삶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당리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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