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논술·면접 시작…본격 대입 레이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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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논술·면접 시작…본격 대입 레이스 돌입

가채점 결과 정시 지원전략 짜기 필요
논술·면접, 대학별 기출·예시문제 최선

  • 승인 2022-11-20 19:01
  • 신문게재 2022-11-21 6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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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대전교육청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대입을 위한 레이스에 돌입했다.

우선 수험생들은 수능성적이 발표될 때까지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 지원전략 짜기에 들어가야 한다.

수험생들은 입시기관 등에서 채점과 영역별 실시간 등급 컷, 지원 가능 대학 예측, 해설 강의 등이 제공되는 만큼 대학 입시 정보를 찾아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성적이 발표될 때까지는 가채점 결과에 의한 영역별 원점수와 예상등급을 기준으로 어느 대학에 지원 가능한지를 먼저 따져 보아야 한다. 수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한 경우는 가채점 예상등급을 기준으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 집중할지, 아니면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것이 더 유리한지 고민해야 한다.

응시한 대학의 일정을 꼼꼼히 살피며 면접과 논술고사, 성적 위주의 정시모집에 대한 지원 전략도 수립도 필요하다.



대학별로 기출문제와 예시문제를 통해 출제 유형을 먼저 파악하고 준비해야 한다. 대학별로 기출문제와 예시문제를 통해 출제 유형을 먼저 파악하고 준비하면 된다. 인문계 논술고사에 영어 지문을 출제하는 대학도 있다. 자연계 논술고사는 주로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시행하고 주관식 문제 풀이다.

지망대학의 출제 유형에 맞춰 직접 글을 써 보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은 "대학별 논술 기출 문제와 출제 의도, 채점 기준 등을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꼼꼼히 살피며 논술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정시모집에서는 가군과 나군, 다군 3번의 복수지원 기회가 있다. 세 번의 복수지원 기회 중 한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하고 한번은 소신 지원, 나머지 한번은 안정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9월 18일부터 시작된 수시 모집 전형은 1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12월 16~19일까지 수시 모집 최초 합격자 등록이 진행되고, 12월 26일까지 수시 미등록 충원에 대한 합격자 통보 및 등록 마감이 이뤄지면 2023 대입 수시 모집이 마무리된다. 정시모집은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 원서접수가 이뤄지고, 2월 6일에 합격자가 발표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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