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랜드파워 종합순위. [자료제공=닥터아파트] |
현재 GS건설은 대전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다양한 개발사업에 참여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16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13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2248명을 대상으로 국내 도급순위 상위 50개 브랜드에 대한 2022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GS건설의 '자이' 브랜드가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GS건설의 자이는 ▲인지도 ▲선호도 ▲브랜드가치 ▲구매희망브랜드 등 4개 부분에서 199.60%를 얻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선호도 부분에서 1위에 올라 종합 174.59%로 2위를,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은 138.31%로 3위에 순위를 올렸다. 이어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95.96%')와 삼성물산의 '래미안(83.46%)'이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SK건설 'SK VIEW', DL이앤씨 'e편한세상', 포스코건설 '더샵', 두산건설 '위브'가 10위권에 들었다.
올해 브랜드 파워 1위를 차지한 GS건설은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선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전환해 내년 분양 최대어로 꼽히는 서구 '탄방1구역 숭어리샘'을 비롯해 도마변동 5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동구 가양5구역·성남동 3구역 재개발·재건축사업, 중구 문화8구역 재개발사업 등이 있다.
도시개발사업으로는 석정도시개발이 진행하는 도안 2단계 2-6지구(9·30·39블록)와 도급 계약을 맺었다.
도안 2단계 구역은 유성구 복용·용계·학하동 등 일대 300만6319㎡의 면적에 대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지다.
2단계 사업지 중에서는 2019년 상대동 아이파크시티가 처음 공급한 데 이어 지난 10월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가 분양해 18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구역엔 6개 지구, 1만7632세대가 거주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대전 '신흥 주거 중심지'로 주목된다.
여기에 최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로,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도 탄력을 받으면서 체육을 비롯한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파트 브랜드파워 조사에선 지난해에 이어 브랜드가 46.37%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단지 규모(16.53%), 가격(14.52%), 단지 내 부대시설(12.50%) 등을 꼽았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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