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캠프로 가족과 함께 가을 추억 만들기의 발명공작(목공) 수업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발명교육센터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2022년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캠프'를 운영했다.
'2022년도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캠프'는 발명 공작활동 및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발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발명캠프 프로그램은 3시간 동안 이뤄지는 수업으로 목공, 페이퍼토이, 레고, 드론, VR, 롤링볼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었으며 약 900가족(2800명) 이상이 신청해 높은 관심 속에서 온라인 생중계 추첨을 통해 150가족(480명)이 선정됐다.
특히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하여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발명체험존을 운영하여 선정된 가족 이외에도 많은 가족들이 포토부스, 로봇 공 조종, 공작체험(피젯스피너, 뱃지 등), 스마트카 코딩 등 발명교육센터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활동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고덕희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원장은 "2022년도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캠프를 통해 발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발명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발명교육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11월 11일부터 이틀간 희망海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11월 1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희망海 가족캠프'(이하 가족캠프)가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가족캠프에는 장애학생(초·중·고·특수)과 보호자 등 59명, 19가족이 참가해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일원 및 체험학습장에서 ▲가훈 만들기 ▲머드 공예(머드 비누 만들기) ▲개화예술공원 관람 ▲스카이라운지 관람 ▲레크리에이션 ▲가족별 소통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화합을 다지고 학생의 심리 정서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하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원장은 "일반적인 취미 생활조차 장애학생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일 수 있다"며 "앞으로 장애학생은 물론 더 많은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가족들에게 이러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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