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다문화]중국에서 관측된 올해 첫 '개기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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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다문화]중국에서 관측된 올해 첫 '개기월식'

천왕성을 동반한 특이한 개기일식

  • 승인 2022-11-14 17:33
  • 신문게재 2022-11-15 11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개기월식 사진11월
11월 8일 중국 상하이 와이탄에서 괸측된 개기일식. 인터넷 자료사진.


11월 8일 저녁에 중국에서 매우 희귀한 개기월식이 등장했다.

이번 개기월식은 올해 들어 두 번째 개기월식으로 올해 첫 개기월식이 낮에 발생해 주민들이 관측할 수 없었다.

개기월식은 달과 지구, 태양이 일직선으로 늘어서 있는 천체 현상으로 지구가 달과 태양의 한가운데에 닿으면 달을 비추는 태양빛을 막아 월식이 생긴다.



개기월식의 과정은 초기 결손, 식기, 심식, 생광, 복원의 5단계로 구분되며, 식기부터 생광까지가 개기월식 단계로 붉은 색을 띤다.

태양빛이 일곱 가지 색깔의 빛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빛들이 대기를 지날 때 파장에 따라 굴절과 산란으로 붉은빛만 투과해 대기에 의해 달로 굴절돼서 붉은색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이번 개기월식은 달이 천왕성을 삼키고 시간이 흐른 뒤 뱉어내는 천왕성(흔히 달이 천왕성을 삼킨다는 뜻)을 동반한 흥미로운 천문현상으로 보기 드문 경우로 다음에 이 같은 개기일식은 4344년이 걸린다고 알려졌다.시팽보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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