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학 스마트배재관에서 일학습병행 참여학생 및 13개 협약기업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채용설명회를 가졌다_배재대 제공 |
일학습병행 참여학생 및 13개 협약기업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는 컴퓨터공학과 등 5개학과 3학년 학생 110여 명을 대상으로 지란지교소프트(주) 등 13개 협약기업의 대표, 인사부서 관계자 등이 회사소개 및 직무, 훈련내용, 향후 기업전망 등을 통해 해당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직무와 역량에 맞는 성공적인 매칭을 이루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13개 기업이 순번에 따라 10분씩 회사소개 및 비전, 선발절차 등의 정보를 안내하고 즉석에서 질의응답을 갖는 시간을 마련했다.
㈜큐로컴 김철환 상무는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전문인재를 선발하고 양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회사와 학생 모두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PP 사업단 이상수 단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며 "일학습병행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는 기업을 선택하여 최고의 매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 IPP사업단은 올해 IT, 바이오, 호텔 분야 등 세 가지 직무의 일학습병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195명의 학습근로자를 배출했다. 일학습병행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대학 4학년 1년 동안의 훈련이수 후 졸업과 동시에 채용으로 연계됨으로써 입사 후 곧바로 실무에 투입 가능한 인재양성이 목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