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이 8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입상학생 및 우수학교 포상금 수여식을 가졌다. |
이번 포상금 수여식은 당초 금 13개, 은 20개, 동 38개 등 총 71개의 목표로 출정한 고등부 선수단이 금 14개, 은 27개, 동 31개 등 총 72개의 메달을 획득해 시·도별 고등부 순위에서도 예상 목표에서 두 계단 상승한 종합 11위를 달성한 것을 축하하며 그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역도 여고부 63kg급에서 3관왕을 차지한 강채린(대전체고 3), 자전거 남고부에서 2관왕을 차지한 조정우(동대전고 2)를 비롯한 학생 12명이 참석했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대전체육고등학교(교장 이성성), 대전여자고등학교(교장 김용미), 동대전고등학교(교장 임동순),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교장 김진희) 교장 및 지도교사도 참석해 교육감으로부터 우수학교 포상금과 휘장을 수여 받았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훈련 여건이 좋지 않아 자칫 경기력이 약화 되지 않을까 우려스러웠는데,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훌륭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소중한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맘껏 키우고 세계를 주도할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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