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과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3일부터 11일까지 충남대 운동장과과 한밭수영장 등 관내 주요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대전 관내 초중고 23개교 96명의 선수가 볼링, 수영, 육상 등 3개 종목에 참가해 열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으나 체육에 대한 학생들의 열망으로 3년 만에 개최된다. 그동안 체육 활동에 목말라 있던 지역 장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대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대전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본인들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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