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경모습. <연합뉴스 자료> |
대전교육청은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으로 이들 3곳을 선정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에는 운영 계획과 성과평가에 따라 매년 2000만~3000만 원을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내년 3월에 1차연도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은 학령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도심공동화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소규모 학교의 학교 간, 지역 간 불균형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8월 ‘2022년 작은학교 활성화 기본 계획’을 통해 2023학년도에 '대전형 작은학교 모델학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대전형 작은학교 모델학교'는 도심과 떨어져 있는 농촌지역의 6학급 이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작은 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공동(일방)학구제 시범 적용으로 도심 학생의 유입을 통해 적정규모 학교를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훈 대전교육청 혁신정책과장은 "작은학교의 강점을 살려 마을과 함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과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로 학생·학부모·교원·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하고, 미래 학교를 준비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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