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영유아기 부모역할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는데, 7세 이하 자녀를 양육 중인 다문화·비다문화 엄마 10여명이 참석했다.
첫번째 수업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 잡아주는 수학의 5개 영역(수연산, 공간도형, 규칙성, 측정, 자료와 가능성)에 대해 어떤 순서로 아이가 공부하면 좋은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수학개념을 잡을 수 있는 방법 등을 공부했다.
그 이외에도 선생님이 만든 부교재를 사용하며 놀이 방법을 배웠다. 원래 수업내용은 초등학교 입학전 아이들 위한 교육이였지만 큰 아이를 가진 엄마들이 많아 큰 아이들도 같이 놀이하며 공부가 되는 방법도 더불어 배우게 됐다.
두번째 수업에서는 엄마표 수학교구 만들기로 도화지를 사용한 숫자카드를 만들어 놀이 방법을 생각한 후 놀면서 사용해보았다. 그 후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보드게임 2가지를 사용하며 기준에 있는 게임방식 이외에도 여러 방법으로 놀 수 있게 활용한 놀이를 엄마들도 경험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엄마는 "아이들이 위해 만들어진 장난감이나 교구가 많아 무엇을 구매 하면 되는지 고민했었지만 엄마가 직접 쉽게 만들수 있는 교구를 알게 됬고 같이 놀면서 수학 기초를 쌓이게 할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며 "집에서 활용해보니 아이도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고 소감을 말했다. 야요이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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