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축구부가 '2022 대학축구 U리그-2(9권역)'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_배재대 제공 |
황정택 감독이 이끈 배재대 축구부는 10월 28일 충남 아산 선장축구장에서 열린 세한대학교와의 U리그-2(9권역) 최종전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선제골을 잘 지킨 배재대가 1대 0으로 승리했다.
배재대는 최종 경기결과 10승 3무 1패 승점 33점을 기록하며, 2022년 대학축구 U리그-2(9권역)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배재대는 내년 대학축구 1부 리그로 승격한다.
황 감독은 우승 소감에서 "축구부를 위해 대학본부에서는 축구부 숙소 환경개선과 선수 선발인원을 확대했으며, 학부모님들은 축구단 전용 버스를 구입해 기증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선재 총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우승이라는 쾌거를 안은 우리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한다" 며 "2023년 1부 리그 승격을 계기로 대학축구를 리드해 나갈 축구단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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