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떠나요(성운봉-청와대) |
예산군가족센터는 10월 23일 '함께 떠나요! 가족캠프'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와대와 경복궁과 고궁박물관을 다녀왔다.
참가인원은 인솔교사 3명을 포함한 중국, 베트남 등 출신 다문화 이주여성가족으로 구성된 열두 가족, 41명이었다.
정문으로 입장 후 청와대 본관으로 갔는데 이곳은 역대 대통령들께서 집무를 하고 외빈을 접견 한 곳이었다.
우리는 단체기념사진을 촬영 후 가족과 자유 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 가족의 생활공간인 본채와 접견 행사 공간인 별채, 우리나라 전통양식의 정원과 사랑채 등으로 구성된 대통령 관저, 외국 대통령이나 총리 등 국빈 방문 시 공연과 만찬 등의 공식 행사와 공식 대규모 회의 등을 주관하던 영빈관까지 관람했다.
오후에는 조선의 궁궐 경복궁을 자유관람하는 시간 가졌다.
경복궁은 1395년에 창건된 조선왕조의 법궁(法宮)이다.
조선은 경복궁을 지으며 배후에 백악산을 기대어 터를 잡았고 정문인 광화문 앞에는 정치와 경제의 중심인 육조거리'지금의 세종대로'를 조성했다.
정도전(鄭道傳)이 지은 '조선'이란 이름에는 '새 왕조가 큰 복을 누려 번영할'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중국출신 이주여성 박정애씨는 "신랑과 애들과 함께 외출하는 게 얼마만 인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이런 기회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기분이 너무 좋고요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을 구경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스럽네요. 또 고궁박물관도 관람하여 가족과 함께 한국 역사를 알 수 있어서 더 깊은 의미가 있었어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어요."라고 말했다. 성운봉 명예기자(중국)
사진설명=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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