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직업계고 취업률은 63.7%로(전국평균 57.8%) 경북, 대구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취업률은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에 가입된 졸업자만을 취업자로 인정해 객관적인 취업통계자료로써 의미를 나타낸다.
유지취업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022년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발표'에서 대전직업계고등학교 졸업자의 2차 유지취업률이 71.2%(전국평균 64.3%)로 전국 1위를 했다. 2차 유지취업률이란 2021년 4월 1일 기준 직장 취업자가 약 1년 후 직장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비율이다. 유지취업률은 취업의 질적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더욱 의미가 있다.
한혁 대전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교 및 관계 기관과 더욱 밀접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수한 취업처를 발굴하고 대전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직업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미래 직업교육 체제 구축, 맞춤형 교육지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 운영, 학과 개편 및 재구조화 등 직업계고 체제 개편을 지원하며 배움이 즐거운 교실 수업 개선과 혁신지원사업, 교원역량강화연수, 실습실 안전 환경 조성 등 직업교육 내실화와 정부 부처 연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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