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조모임은 중국의 명절 중 하나인 국경절을 앞두고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 위한 시간을 가져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참여한 회원들은 코스모스가 만개한 아름다운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함께 자전거를 타고 가을을 마음껏 만끽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다양한 신체 게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간식을 나눠 먹으며 소통과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조모임에 참여한 중국 이주여성 A씨는 "한국에 온 지 5개월 밖에 안되었는데 오늘 모임을 통해 힘든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소된 것 같고 고향 친구들을 사귀게 되어 모국어로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힐링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삼혁 센터장(아산시가족센터)은 "이번 자조모임은 양육, 가사 등 많은 스트레스들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국경절을 함께 맞이하며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면서,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연화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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