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 아산시가족센터, 한극학교 문화탐방 실시

국립세종수목원 견학

아산시가족센터(조삼혁 센터장)와 온양제일교회에서 진행하는 베트남 한글학교는 15일 베트남 다문화가족 66명과 함께 국립세종수목원으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탐방은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간 교류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유대감 형성과 정서적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과 그 가족들이 볼거리가 풍부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오랜만에 비대면으로 모여 다양한 식물과 꽃들을 구경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삶의 무게를 덜어내고 쉼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날 가을학기 문화탐방에 참여한 베트남 이주여성 A씨는 "한국어를 배우는 친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문화탐방을 갈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국립세종수목원의 풍경이 매우 아름다워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며 소감을 밝혔다.

조삼혁 센터장(아산시가족센터)은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참여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에서의 활력을 되찾고 올해의 마지막 학기도 학업과 일상생활에서 모두 열심히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오안희 명예기자(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