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위해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하여 결혼이민자들의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대상자들은 ITQ한글 자격증 취득준비과정을 배우고 있으며 11월에는 자격증 시험이 예정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박성월(중국)씨는 "컴퓨터 자격과정 수업을 듣고 11월 시험에서 A등급 받는 것이 목표이다. 이후에 취직하거나 아이들 공부에 관한 문서 작성 등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대학을 졸업하고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오랜만이어서 기대되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하였으며 전시은(베트남)씨는 "컴퓨터 자격과정수업을 듣고 나중에는 문서도 빠르게 작성하며 컴퓨터를 잘 하면 좋겠어요. 아이가 커서 공부할 때 도와줄 수 있도록 앞으로 열심히 컴퓨터를 배울꺼에요."라고 하였다. 또한 쩐티티엔김(베트남)씨도 "11월에 있는 컴퓨터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싶어요. 아이들도 잘 가르치고 싶고 그리고 취업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할거에요"라며 자신의 각오를 밝혔다. 결혼이민자들이 자격증 시험에도 합격하고 취업뿐만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한리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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