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성고 "신문 이해 넓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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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성고 "신문 이해 넓히는 좋은 기회였다"

재학생 16명 21일 기자체험
카카오 먹통 사태 등 사회 이슈 주제로 기사 작성

  • 승인 2022-10-23 14:09
  • 수정 2022-10-25 13:39
  • 신문게재 2022-10-24 8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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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중도일보 1일 기자체험교육에 참여한 대성고 학생들이 21일 교육을 마친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신문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대전 대성고등학교 재학생 16명은 21일 중도일보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2 1일 기자체험교육'에 참가해 신문제작 과정을 체험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충청권 대표신문 중도일보의 역사와 지역신문의 역할, 기자의 사회적 역할과 취재, 사진, 편집 등 분야별로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기사의 기본 틀인 스트레이트 기사부터 인터뷰, 기획,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기사 형식을 공부하고 신문 제작 과정과 올바른 제목 뽑기, 보도용 사진 촬영 기법 등을 배웠다.



또한 대성고 학생들은 이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기사를 직접 작성하기도 했다.

'한·미·일 군사훈련 두고 여야 갈등 지속', '생명 연구에 관한 자율성 기준과 규제' 관련 전문가 인터뷰, '쓰레기 무단 투기, 결국 미래를 던지는 것' '대한민국 의료를 압도하는 코로나 무엇이 문제인가', '치킨 가격 인상 합당한가요', '카카오 먹통 사태', '인터넷 망 사용료 문제' 등 최근 논란이나 이슈가 되는 사회적 주제를 다뤘다.

이들은 '대성순보'라는 이름으로 편집을 해보는 기회도 가졌다. 학생들은 편집회의를 거쳐 직접 중요도에 따라 지면에 기사를 배치하고, 제목 도출과 적합한 사진을 넣는 등 제작을 했다.

1일 기자체험에 참여한 서승호 편집국장은 "기자는 어떤 일을 하는지와 신문은 어떻게 제작되는지, 여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등 언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그동안 관심을 두고 고민하던 문제를 기사 쓰기를 통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2022 중도일보 1일 기자체험교육
2022 중도일보 1일 기자체험교육에 참여한 대성고 학생들이 21일 교육을 마친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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