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동부교육지원청은 동부지역 학교의 시급한 시설개선을 위해 2022년 제2회 추경예산으로 237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천동3구역과 대성지구 개발로 인한 증가 학생 수용을 위한 증축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누수 해소, 화재·석면 등의 위험요소 제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 기타 노후로 인한 환경개선사업 등 시급한 학교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9월 예산심의 완료와 동시에 10월 설계용역을 긴급으로 집행해 학기 중 완료하거나 겨울방학을 이용해 시설공사를 추진할 일정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지역건설업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광민 동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은 "2022년 본예산 760억원과 이번 추경의 237억원을 추가 확보해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동부 학교는 오랜 역사를 지닌 학교가 많지만, 학교시설만큼은 노후로 인한 격차가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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