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지능형 과학실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탐구중심 온·오프라인 과학수업이 가능한 과학실로서 과학실에 온라인시스템과 첨단실험기기를 구비해 학생활동 중심의 다양한 데이터 활용 탐구활동을 할 수 있는 미래형 과학실이다.
교육청은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연차별로 관내 전체학교에 교당 지능형 과학실 1실을 구축하는 대전형 지능형 과학실 종합계획을 세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2학기 추가경정예산 지원 대상학교 14개교를 포함해 초등학교 55개교, 중학교 33개교, 고등학교 27개교, 특수학교 3개교 등 모두 118개교에 총 45억 7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능형 과학실 공개는 10월 18일 대전문지중학교를 시작으로 10월 25일에는 대전이문고등학교와 신탄진중학교, 10월 27일에는 대전신흥초등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혁 대전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교육부 지정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의 구축 현황과 성과를 공개함으로써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을 준비하는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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