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겨울철 가뭄처럼 무서운 내 몸 안의 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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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겨울철 가뭄처럼 무서운 내 몸 안의 가뭄

  • 승인 2022-10-19 16:03
  • 신문게재 2022-10-20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전문가기고_새힘한의원 이주현 원장
이번 가을 남부지방에는 강수량의 부족함으로 가뭄이 예상된다는 뉴스를 접하고 있다.

땅도 비가 오지 않아 가물게 되면 어려움을 겪듯이 우리 몸 또한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다.

각 가정에도 정수기가 이제 거의 보편화되어 있고 편의점에도 시원한 생수를 바로 구매할 수 있는데 의외로 많은 이들이 물을 거의 마시지 않고 있다.

폐는 촉촉한 환경을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가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가습기를 틀어주어 적당한 습도를 조성해주듯이, 그리고 지금 이 시기부터 창고에 있던 가습기를 꺼내어 잘 때 꼭 틀고 자듯이, 호흡기에는 촉촉한 환경이 중요하다.

가습기를 통한 습도 유지도 중요하지만 결국 내 몸에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감기 환자들의 주된 증상 중 하나는 콧물과 가래이다.

인체의 노폐물들이 염증의 반응을 통하여 얼굴 안에 공간들에 자리 잡고 있어 재채기를 유발하고, 계속된 코 막힘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다.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러한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몸 안의 수분대사가 원활함을 통해 몸이 깨끗해지며 가벼워질 수 있는 것이다.

또 열감기를 앓고 있다면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원활한 땀 배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그를 통해 발열 증상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다.

가습기에 물을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몸 안에 물을 채워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컵 마시는 습관과 자기 전에 물 한 컵을 마시는 습관이 환절기 나의 건강을 지키는 건강한 습관이 될 수 있다.





이주현 새힘 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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