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법 문화교육'이라는 프로그램인데 매 달 다른 주제로 중부경찰서에서 오셔서 강의를 해주신다.
이번 달 주제는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내용이었다.
보이스피싱 범죄에는 여러 가지 범죄수단과 방법이 있는데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은 우리의 가족이나 친구를 사칭하여 메시지를 보내거나 돈을 요구하거나 돈을 빌리는 것이라고 한다.
이런 내용을 전달받게 된다면 재차 확인하면서 직접 상대방의 전화목소리를 듣거나 화상통화로 얼굴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한다.
또한, 다른 수단으로 "당신의 OO은행 카드가 얼마를 소비했습니다." 라고 메시지를 받아서 궁금한 나머지 메시지에 나온 전화번호로 통화를 연결한다면 휴대폰에 도청이 시작될 수 있다.
혹시나 자신의 카드가 도용되지는 않았는지 직접 해당 은행에 연락을 하거나 방문해 보는 것도 올바른 방법이다.
보이스피싱 관련 된 기사들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고 주변에도 흔히 일어나고 있는 범죄이다.
다양한 사전예방법들도 알고 있지만 우리에게 실제로 다가온다면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응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나의 개인정보는 안전한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도 보이스피싱 범죄에 피해 입지 않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인식을 갖도록 나부터 노력해야겠다.
왕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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