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하면 모두 유류유출 오염사고를 기억할 것이다. 기념관에 가서 해당 사고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사고는 2007년 12월 7일 금요일 아침 7시 6분경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북서방 5마일 해상에서 발생했다.
사고 원인으로 예인선 1척이 해상크레인 부선을 병렬로 연결하여 항해 중 좌측 예인선의 예인 줄 절단으로 크레인 부선이 밀리면서 대산항 입항 대기 중인 유조선 충돌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사고로 유조선 원유탱크 파공으로 원유 12.547kl(10,900톤) 유출 되었다.
영상체험 구간에선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 그 겨울, 추위와 온갖 악취를 뚫고 노고와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123만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전 국민의 응원으로 깨끗하게 지켜진 서해안을 관람할 수 있었다.
선물과도 같은 바다를 사람이 감사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서해안아, 극복을 해줘서 고맙다, 희망으로 돌아와서 고맙다”라는 말을 전했다.
알리야 명예기자(키르기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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