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꿈키움터 학교공간혁신사업(이하 꿈키움터)는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학교의 변화를 유도하고, 미래교육에 초점을 맞춘 유연한 학습환경을 조성한다. 더불어 학교 구성원이 참여하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공간 주권의 실현을 꾀하는 사업이다.
2019년 미래공감 숨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27개 학교가 참여했다. 2022년 상반기에는 약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정책부서의 7개 사업 영역에 걸쳐 11개 학교가 꿈키움터를 조성했다. 이어 2022년 하반기에는 3곳을 대상으로 약 15억 원을 투자해 꿈키움터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2022년 하반기 꿈키움터 워크숍을 학교 교직원, 촉진자,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워크숍에서는 △학교공간혁신에 대한 이해 △2022년 학교공간혁신 추진사례 △교육과정 연계 및 사용자 참여 안내 △사업절차 등을 안내해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한 참석자들의 역량을 높였고, 이후에도 교육청은 전문가지원단의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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