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수현 사서교사(변동초), 노유진 교장(변동초), 연미숙 교장(관평초), 박혜원 사서교사(관평초)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대전관평초와 대전변동초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2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도서관 현장의 진단·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도서관 정책 수립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시행된다.
올해에는 학교도서관, 공공도서관 등 1만 5400개 관을 대상으로 도서관경영, 정보자원, 시설·환경, 인적자원 교육 활성화 등 5개 영역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학교도서관 부문에는 724개 학교가 참여해 3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총 13개 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었고, 이 중 대전에서 2개교(대전관평초, 대전변동초)가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학교는 포상과 함께 우수도서관 인증마크 현판을 받게 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이유는 쾌적한 독서환경 조성 및 양질의 독서프로그램 운영과 도서관 담당 교사의 우수한 역량이 더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이 독서교육 활성화에 핵심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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