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일본은 만화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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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일본은 만화 왕국

  • 승인 2022-10-13 08:51
  • 신문게재 2022-10-13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일본은 만화 왕국-유끼꼬 사진1
한국은 웹툰이 활성화되어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한 작품이 많다. 반면 일본에서는 옛날부터 만화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작품이 많다.

일본의 만화가 활성화되는 가장 큰 이유는 만화잡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은 만화잡지를 통해 만화를 발표하고 있으며 하나의 잡지에 다양한 작품들을 동시에 연재하는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연령과 성별에 따라 따로 만드는 만화 주간잡지, 만화 월간잡지는 현재 전체 약 150권을 넘는다. 이렇게 만화잡지가 다양한 이유는 일본의 대형 출판사 슈에이샤(集英社), 고단샤(講談社), 쇼가쿠칸(小?館)등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계속해서 좋은 잡지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일본의 대표 만화잡지는 '소년점프(少年ジャンプ)가 있다. 소년이라는 단어 때문에 어린이용 잡지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전철 안에서 고교생과 대학생들이 읽고, 퇴근길의 직장인들이 전철역 매점에서 소년점프를 사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소년점프의 판매량은 인기있는 베스트 셀러 책 보다도 높기 때문에 그 판매량을 따라잡기는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렵다.

일본은 만화 왕국-유끼꼬 사진2
과거 필자는 보고싶은 월간잡지가 많아서 친구들이랑 월간잡지를 교환하면서 읽곤 했었다. 월간지는 부록이 들어있어서 인기가 많다. 부록은 인기 만화캐릭터로 만든 수첩, 필통, 클리어파일 등을 말한다. 필자는 매달 다음 부록에는 뭔가 있는지 기대하면서 월간잡지를 구입하곤 했었다. 만화잡지에 연재하는 작품 중에서 독자들로부터 인기있는 작품의 경우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된다. 애니메이션이 제작되면 작품의 인기가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팬덤이 커지게 되면서 캐릭터 상품화는 물론, 영화, 연극, 소설, 게임 등도 제작된다. 예를 들면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도라에몽 작가의 '후지코 F 후지오 박물관', 명탐정 코난 작가 아오야마 고쇼의 고향 마을을 코난 캐릭터로 만든 코난 마을이 있다. 코난 마을은 코난 기차, 코난 버스, 캐릭터 동산, 박물관이 있다. 2022년에는 지브리 파크(테마파크)가 11월 1일에 오픈한다. 지브리 파크에는 이웃집 토토로의 주인공 토토로, 버스정류장 등 유명한 캐릭터와 장소를 재현한다고 한다. 일본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나온 상상의 세계를 일본 곳곳에 재현하고 현실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만화 왕국을 만들고 있다.





까사이유끼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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