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23학년도 공립(사립) 중등학교 교사 총 180명 선발 계획

사립 중등교사 위탁선발 동시 진행

대전교육청은 2023학년도 공립(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을 통해 총 18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공립 중등교사 선발 규모는 24과목 82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51명이 감소했으며, 장애 구분 모집 선발인원은 7명으로 교육부의 '장애구분모집총정원제'를 적용해 선발한다.

사립 중등학교 선발규모는 24과목에 98명이다. 18개 학교법인에서 교육청에 임용 위탁 선발을 의뢰했으며, 교육청은 공립 임용 시험과 함께 사립 중등교사 위탁 선발을 동시에 진행한다.

사립학교 법인은 사립학교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사립 중등교사 임용 시 제1차(필기) 시험은 교육청에 위탁하여 선발토록 의무화됐다. 제2차 이후 시험은 교육청 위탁 또는 법인 자체 전형을 시행해 최종 선발하며, 법인별로 선발 방법이 다르므로 법인의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공립 및 사립의 공통적인 응시자격은 선발 예정 과목의 중등학교 준교사 이상 교원자격증 소지자 및 부전공 표시과목 교원자격증 소지자다. 2023년 2월 교원자격 취득예정자도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17일부터 21까지이며, 대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제1차 시험 일자 및 합격자 발표는 각각 11월 26일과 12월 29일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고시/공고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