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대전광역시 교육감재 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서 입상한 선수들이 시상식 후 인증샷을 찍고 있다(대전시풋살연맹) |
이번 대회는 남·여초등부 10개 팀, 남·여중등부 12개 팀, 남·여고등부 10개 팀 등 총 32개 팀, 3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와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열띤 열전을 펼쳤다.
아직은 무더운 초가을 햇볕 아래서도 선수들은 지치지 않고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대회 첫날 경기에서 남자 중등부 우승은 구봉중학교가 차지, 여자 초등부는 성룡초등학교가 차지했다. 둘째 날 경기에서 펼쳐진 여자 고등부 경기는 동방고등학교가 차지했다. 남자 고등부는 가오고등학교, 남자 초등부는 둔원초등학교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전시교육감이 수여하는 지도자상에는 구봉중학교 이수행 교사, 성룡초등학교 신성연 교사, 동방고등학교 김래원 교사, 가오고등학교 장혁문 교사, 둔원초등학교 김용직 교사가 받았다. 이번 대회 입상 팀들에게는 교육감 상장과 메달이 수여됐고, 연령별 각 부 1위 팀에게는 '2022 제15회 전국 학교 스포츠 축전'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이 주어졌다.
한편 대회를 총괄 기획했던 김석중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는 물론 학생들의 자율적 체육활동 분위기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영구 대전풋살연맹회장은 "앞으로도 더 성숙되고 안전한 대회를 준비할 것을 약속한다"며 "향후 대회에서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응원과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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