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원 |
'못꼿사원'은 하노이를 상징하는 사원이다.
이 사원에는 전설이 깃들여 있다.
전설의 내용은 '1049년 리 왕조의 2대 왕인 리타이통 황제 때의 일이었다.
하루는 황제가 꿈을 꾸었는데 꿈에 자식이 없던 자신에게 관음보살이 아기를 건네주었고 실제로 왕자를 얻어 관음보살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사원을 건설했는데 그 모양이 연꽃 모양이다.'라는 것이다.
못꼿사원의 이름의 '못꼿'은 '기둥이 하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흰 기둥 사원'으로 불리기도 하며, 결혼한 여성들이 임신을 위해 많이 기도하러 오는 작은 사원이다.
베트남의 국보 1호이며, 프랑스 식민시절 1954년 훼손되었다가 재건되었다.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주변 경관이 초록빛 녹음으로 이루어져 사진 촬영 및 힐링의 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윤다빈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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