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 사범대학 계단강의실에서 열린 목원대 문화예술원 문화예술 최고경영자(CEO)과정 4기 입학식에서 원생과 대학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입학식은 장상건 목원대 미술학부 아트미디어전공 교수의 사회로 1부 입학식과 2부 공연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소프라노 조용미·박영자, 바리톤 여진욱, 피아노 양기훈, 바이올린 오진주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 4기에는 33명의 최고경영자 등이 입학했다. 입학생들은 1년간 진행되는 25주 강의를 통해 전문적이며 차별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체험하게 된다. 교수진은 첼리스트 김규식, 바리톤 고성현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이희학 총장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특화된 목원대의 강점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최고경영자 등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원대는 지난 2019년 중부권 대학 최초로 문화예술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했다. 각 분야 최고경영자들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감성 경영과 창조 경영을 이끌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교육 대상은 기업체 최고경영자나 고위 경영자, 중앙·지방정부 고위 공무원 등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