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교육취약학생 등과 함께 '행복충전 가족기차여행'을 시행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대전교육청은 9월 27일부터 10월 6일 중 총 5일간(9월 27일~9월 29일, 10월 5일~10월 6일) 교육취약학생과 가족 총 184명이 참여하는 '행복충전! 가족기차여행'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취약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 간 관계 증진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12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가족여행은 울산행 KTX 기차를 타고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하여 장생포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문화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가족 간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진행되며, 주로 체험 활동을 한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업사이클링 체험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건강한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기관과 함께 의미있는 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은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대전교육청은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 발표에 따라 새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및 적용 방안을 탐색하면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교는 선택과목 개발 및 운영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중·고등학교도 2022 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추진 방향에 대한 특강과 함께 2023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표에 대한 안내 및 컨설팅을 진행하며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한다.
특히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학교 상호 간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학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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