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 나를 키우고 더불어 배우며 행복을 꽃 피우는 자양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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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 나를 키우고 더불어 배우며 행복을 꽃 피우는 자양교육!

  • 승인 2022-09-27 10:51
  • 신문게재 2022-09-28 10면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자양배드민턴부 입상기념촬영모습
자양배드민턴부 입상기념촬영모습.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자양초등학교(교장 임강혁)는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학교문화를 바꾸고, 학생들을 학교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자양초등학교는 지성을 깨우는 창의성교육,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환경교육, 감성을 깨우는 체육·예술교육, 꿈과 끼를 펼치는 진로교육을 학교특색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자양초에서 진행 중인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자양배드민턴부
자양초 배드민턴부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창의성교실(네오봇)
창의성교실(네오봇)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한 자양 창의성교실

자양초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역량 중심 프로그램 지원으로 문제해결력 및 창의성 신장을 위한 자양창의성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창의성교실은 매주 토요일 5~6학년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창의성 교실은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인문창의, 피지컬컴퓨팅, STEAM교육의 5가지 분야로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코딩을 직접 실습하는 소프트웨어교육 시간은 프로그래밍의 의미 이해를 기반으로 엔트리를 활용한 코딩을 직접 실습한다. 인공지능교육 시간은 빅데이터의 의미와 빅데이터를 읽어내는 디지털리터러시에 대해 집중적으로 학습하며 언플러그드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을 보다 친숙하게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문창의교육 시간은 학생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하며 과학적 시야를 넓히고 있다. 피지컬컴퓨팅교육 시간은 네오봇, 스마트RC카 등을 직접 코딩하며 조작해보며 다양한 스마트교구를 체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STEAM교육시간은 크로마토그래피로 작품만들기, 프랙탈과 롤링볼로 나만의 작품 만들기 등을 하면서 학생들이 스스로의 생각을 하나의 결과물로 실현하는 경험을 쌓도록 한다. 이같이 여러 분야의 기술을 응용하고 융합하는 과정에서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해결력을 배양하며 미래사회의 중요한 역량 중 하나인 협업 능력도 체득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자양창의성교실에 매우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텃밭가꾸기
텃밭가꾸기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프로젝트



자양초는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생태적 교육환경 토대를 마련하고자 '생태환경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모든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의미가 담긴 교육과정 연계 '텃밭 가꾸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은 식물의 생김새와 모종 심는 방법을 익혀 땅을 고르고 이랑을 만들었으며, 손수 식물 모종을 심는 활동을 했다. 병설유치원 유아부터 6학년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교육과정과 연계한 식물을 심는 활동에 다함께 참여했다. 유치원생은 상추, 1학년은 방울토마토, 2학년은 파프리카, 3학년은 땅콩, 4학년은 강낭콩, 5학년은 가지, 6학년은 고추, 그 외 옥수수와 고구마를 심으며 인간과 환경의 공존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물 주기·풀 뽑기·거름 주기 등 식물이 자라는 일련의 과정을 함께하고 있다. 텃밭 가꾸기 프로젝트는 신선한 체험과 의미를 제공해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월 4일 4~6학년 78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교육을 운영했다. 녹색소비와 리싸이클링의 의미를 이해했고, 다양한 친환경마크 종류를 살펴보며 실생활에서 녹색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교육을 진행했다. 4학년은 캔아트체험, 5학년은 커피박화분만들기, 6학년은 플라워아트체험의 리싸이클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

학교예술교육박람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자신의 꿈과 끼를 표현하는 체육·예술 교육

자양초 드림(Dream) 오케스트라는 올해 창단한 지 11년째로 고운 소리 밝은 마음으로 똘똘 뭉쳐 꿈을 키우며 활동하고 있다. 대전자양초등학교 학생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 있으며, 현재 39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자양 드림 오케스트라는 주2회 방과후 합주 연습시간을 통해 꾸준히 예술적 감각을 키우고 있다. 또한, 8월 8일부터 8월 11일 총 4일간 자양드림 오케스트라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여름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맡은 악기의 실력을 집중적으로 다지는 기회가 됐다.

지난 9월 15일 단원 16명이 현악으로 빚어낸 경쾌한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2022 제6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 무대공연을 했다. 연주곡은 바흐의 가보트 라장조였다.

올해로 창단한 지 23년이 된 자양배드민턴부 또한 대전자양초의 자랑거리이다. 현재 8명의 여학생선수로 구성돼 있다. 오전, 오후 훈련과 방학 중 집중훈련을 통해 자양배드민턴부 학생선수들은 구슬땀을 흘리는 끈기 있는 노력을 하고 있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9월 1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진행된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매주 수요일 아침 7시 50분부터 8시 30분까지 4~5학년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건강체력교실을 운영한다. 코로나로 인해 장시간 전자기기에 노출돼 운동량이 줄어든 학생들이 놀이체육의 즐거움을 일깨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PAPS체력 모듈 게임형 프로그램, 저체력 학생을 위한 순환운동 등 다양한 놀이와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학생 체육활동 참여 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과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여학생 탁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학생 탁구교실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에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4~6학년 학생 8명이 참여하고 있다. 탁구의 기본 자세부터 서브, 리시브 등 필수 동작 익히기 그리고 게임 방식으로 익힌 동작을 실전에 활용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진로교육(명사초청)
진로교육(명사초청)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학생특성이해검사를 통한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지난 5월 4일 어린이날은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놀이 한마당을 운영했다. 창의 체험 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소통, 배려, 협력을 배우고 꿈과 끼를 발휘하는 창의 진로·체험활동의 장이 됐다. 또한 학생 개인별 모습이 담긴 액자를 전달했다.

자양초는 대전교육청의 2022학년도 학생특성이해검사를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학교로 선정돼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학생의 학력과 정서·심리 상태를 파악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학생별 특성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 구안을 위해 자양맞춤형교육협의체를 구성했으며,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년 특성에 맞는 진로검사를 실시했다. 진로검사결과를 토대로 학생이 직접 진로수업을 선택해 참여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7월 21일 4~6학년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학생의 진로역량 향상을 위한 ‘너의 꿈을 펼쳐라’ 명사 초청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존의 학년 또는 학급 단위의 획일적인 운영방식을 탈피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듣고 싶은 진로영역과 명사에 대한 선호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명사를 초청해 직업인이 하는 일과 직업인에게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수업을 위해 병원장, 변호사, 캐스터가 학교에 방문했으며, 학생과 함께 직업의 역할, 일의 의미를 살피고 미래를 위한 진로를 디자인하는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임강혁 자양초 교장은 "나를 키우고 더불어 배우며 행복을 꽃 피우는 자양교육을 목표로 지성을 깨우는 창의성교육,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환경교육, 감성을 깨우는 체육·예술교육, 꿈과 끼를 펼치는 진로교육의 학교특색을 살려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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