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여자볼링팀이 제4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 에서 3인조, 마스터즈에서 금메달, 개인종합 은메달 등 금2, 은1을 획득해 여자일반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대전시체육회) |
대한볼링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개인전, 2인조, 3인조, 5인조, 개인종합, 마스터즈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대전시청팀은 20일 열린 여자일반부 3인조에서 송시라, 김유미, 손연희 선수가 총 2,881점 평균 240.1점을 기록, 결승에 오른 강원 횡성군청을 23점 차이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개인전, 2인조, 3인조, 5인조 경기합계 3,710점, 평균 231.9점을 기록한 김유미 선수가 개인종합 은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여자일반부 마스터즈에 출전한 에이스 손연희 선수는 합계 2,601점, 평균 260.1점으로 부산남구청 이정민 선수를 100점 차이로 이겨 금메달을 차지했다. 손연희 선수는 앞서 열린 37회 대통령기전국볼링대회, 제23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우승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마스터즈 우승으로 전국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 2관왕을 달성한 손연희 선수는 "금년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계속 거둬 기분이 너무 좋고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아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우리선수들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선전하여 주신 대전시청 볼링팀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어지는 103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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