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C는 또 훈련이 학생들에게 민족주의와 규율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하면서 초등학교에서 의무적인 스카우트 프로그램 운영을 주장했다.
NYC 회장은 "필리핀이 태풍, 홍수, 지진 및 공산주의 반군으로 피해를 당하기 쉬운 재난 발생 군도"라며 "수백만 명의 필리핀 젊은이들이 재난 대비, 훌륭한 시민권, 국방에 대한 훈련을 시작해야 할 필요성과 더불어 강한 민족주의 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통령의 아버지인 마르코스 대통령 시절에는 청소년 프로그램이 우선시되었고 어려운 시기에 나라를 돕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그는 "첫 번째 마르코스 행정부 이후 프로그램이 림보에 빠졌다"며 "국의회가 20년 동안 청소년 프로그램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2002년에 굴러리아 아러요 전 대통령은 국가 복무 훈련 프로그램(National Service Training Program, NSTP) 법률에 서명하여 의무적인 예비 장교 훈련단(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ROTC) 프로그램을 폐지했다.
법에 따라 학생들은 ROTC, 시민 복지 교육 서비스 및 문해력 교육 서비스의 세 가지 NSTP 구성 요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부서의 부정부패 혐의를 폭로한 대학생이 살해된 후 의무적 ROTC를 폐기하라는 요구가 제기되었다.
새라 두테르테 부통령 겸 교육부 장관은" ROTC 의무 법안이 행정부의 우선 조치에 포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사라스엘사 명예기자(필리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