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베트남 한글학교는 1년간 2학기를 기준으로 30주간 수업을 진행하며 9월 3일부터 시작하는 가을학기는 12월 3일까지 13주간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6개반(초급반, 중급1.2반, 국적취득1,2,3반)을 매주 토요일 2시간 동안 한국어 교사 6명이 수업을 진행한다.
조삼혁 가족센터장은 "많은 스텝들이 베트남 이주여성 한글학교를 준비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경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베트남 이주여성의 건강한 정착 지원을 하고 있는 온양제일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의중 온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한국으로 시집온 이주여성들이 한글교육을 통해 가족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가정과 사회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그동안 우리 교회 한글학교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국적취득을 해 우리 지역에서 건강한 가정으로 잘 생활하고 있고, 앞으로도 다문화 이주여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한글학교는 2014년부터 9년째 아산시가족센터와 온양제일교회가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한글교육뿐만 아니라 부여 역사여행, 서천 생태학습,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체험학습을 함께 싷시해왔다.
2021년부터는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가족 중심의 '가정의 달 행사'와 '가을 단풍 구경'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5월에는 '모국 택배 보내기' 사업을 진행했다. 강순월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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