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목원대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LINC 3.0 사업단 출범식 및 현판식에서 대학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
목원대는 지난 5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LINC 3.0 사업에 선정된 후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사업단 업무공간 구축 및 인력선발 등 준비과정을 모두 마치고 공식 출범했다.
LINC 3.0 사업단은 목원대가 만들어가는 산학연협력의 새로운 물결이라는 의미의 'M-WAVE'를 비전으로 출발한다. 목원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의 산학협력 체질 개선은 물론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가적 대학'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목원대는 CT(문화기술), 감성ICT를 특화 분야로 선정해 인재양성 교육과정 개발·시행,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창업 교육 및 활성화, 공유·협업 과제 등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통합 운영하게 된다.
이날 LINC 3.0 사업단 출범식 및 현판식에는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황순화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기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정철호 LINC 3.0 사업단장은 "그동안 문화예술 분야에서 축적해 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LINC 3.0 사업과 연계시키기 위해 꼼꼼한 준비를 해왔다"며 "대학이 가진 산학협력 관련 인적·물적 자원을 결집해 지역사회의 혁신적 변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는 학생의 취·창업 지원과 지역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LINC 3.0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대학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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