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은 이진숙 총장과 장소원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충남대와 국립국어원이 국민의 국어능력 향상과 디지털 시대 국민의 언어 사용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공신력 있는 국어능력 진단 체계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글쓰기 진단 지표 개발 ▲글쓰기 자료 공유 및 활용 ▲글쓰기 교원 교육 개발 및 결과 활용 등 인공지능 활용 국어능력 진단 체계 개발을 위해 공동의 보조를 맞추게 된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국립국어원과 함께 한국어를 국민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언어,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가는 언어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이번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국어능력 진단체계 개발이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지식 창출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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