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신명나는 한가위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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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신명나는 한가위 한마당

  • 승인 2022-09-21 17:27
  • 수정 2022-09-21 17:30
  • 신문게재 2022-09-22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6.추석송편01
6.추석송편02
추석 한가위를 맞아 9월3일에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당에서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신명나는 한가위 한마당" 축제가 있었다. 이 행사에는 10가정 33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하였는데 한복을 입고 참여한 자녀도 있어 추석 분위기를 한껏 북돋워 주었다. 참여한 가족들이 추석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이 있었다. 추석은 우리나라의 큰 명절 중의 하나로 음력 8월15일이고, 추석의 다른 말인 한가위는 한글로 가을의 한가운데라는 뜻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추석날에는 그 해에 수확한 쌀로 빚은 송편을 먹고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고, 윷놀이도 하고 저녁에는 큰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것도 알게 되었다.

'신명나는 한가위한마당'행사에서 가족별로 모여 앉아 준비된 쌀가루 반죽으로 송편을 빚었다. 자녀들도 처음 만들어본다고 하며 예쁘게 만들기 위해 각자 애쓰는 모습이 귀여웠다. 각자 만든 송편은 포장하여 집에 가져가서 쪄먹기로 하였다.

6.추석송편03
6.추석송편04
6.추석윷놀이
그 다음으로 모든 가족들이 2개의 큰 원으로 모여 윷놀이를 하였다. 윷놀이의 규칙과 윷놀이판에 말 놓는 방법에 대해서도 그림을 보며 설명을 들었다. 게임을 통해 우승한 가족에게 상품이 주어졌고, 마지막으로 신나는 음악에 자녀들이 너도나도 춤 실력을 맘껏 뽐내는 장기자랑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가족들은 흥겨운 분위기속에서 자녀들과 함께하여 즐거운 시간이었고 송편을 직접 만들어보고 한국의 전통놀이를 잘 알게 되어 재미있었다고 하였다.

- 김연희(필리핀) 명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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