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레인보우,날개를 달다' 다문화강사 양성과정을 마치며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레인보우,날개를 달다' 다문화강사 양성과정을 마치며

  • 승인 2022-09-21 17:29
  • 신문게재 2022-09-22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5.다문화강사수료식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2022년 여성가족친화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레인보우, 날개를 달다' 다문화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하였다. 이번에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등 다양한 나라 출신 7명이 모여서 6월7일부터 시작하여 매주 화,목 총 20회에 걸쳐 열심히 공부한 끝에 8월31일 드디어 수료식을 하였다.

올해 다문화강사 양성과정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이미지메이킹, 교수법, 스피치, 교육지도안 작성, 컴퓨터 파워포인트 활용, 외부 다문화강사 특강, 다문화이해교육 실습활동 등이 있었다. 그중에 스피치가 어려웠는데, 스피치 기술을 활용해서 사람 앞에서 강의 한다는게 처음에 쑥스럽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말할 때 말하는 톤도 중요하고, 상대방 연령에 따라서 눈높이에 맞춰서 말하고 강의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다른 것들도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이미지메이킹 수업은 재미있고 제일 기억에 남는다. 사람을 만났을 때 첫 이미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데, 어떻게하면 상대방에게 기억에 남고 호감가는 이미지를 남길 수 있을까? 활기차 보이는 이미지가 호감 이미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퍼스널 컬러 테스트라는 것으로 개인이 가진 신체의 색과 어울리는 색을 찾아 생기가 돌고 활기차 보이도록 연출할 수 있다고 한다. 퍼스널 컬러 테스트는 요즘 유행한다고 하니 이미지관리에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첫인상은 물론 면접볼 때 많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다문화강사 양성과정 수업을 수료했지만 다문화강사 활동을 위해 역량강화 자조모임 4회분이 남아있다. 향후 다문화강사 활동을 잘 하기 위해 발표기술을 더 익히고 전문강사님의 조언과 미래 강사님들과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최선을 다 해야겠다.

레인보우 날개를 마음껏 펼쳐라~ 우리는 할 수 있다!

- 한소(중국) 명예기자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4.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5.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