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충남 학교 스포츠클럽 풋살대회 부별 우승팀들이 경기를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전시풋살연맹) |
선수들은 성인들에 버금가는 빼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여름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늦여름 더위와 싸우며 치열한 열전을 치른 결과 남자초등부 우승은 서천초등학교가 차지했고 여자초등부 우승은 대천초등학교가 차지했다. 남자중등부 우승은 계룡중학교, 여자중등부는 아산 탕정중학교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가장 치열했던 남자고등부는 대천고가 우승했다. 여고부 우승은 대흥고가 대미를 장식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지도자에게는 충남교육감상이 수여됐다. 남자초등부 윤현우 교사(서천초)를 비롯해 여자초등부 김진수 교사(대천초), 남자중등부 최홍길 교사(계룡중), 여자중등부 김형선 교사(탕정중), 남자고등부 목진영 교사(대천고), 여자고등부는 신동열 교사(대흥고)가 이름을 올렸다. 입상팀 모두에게는 교육감 상장과 메달이 수여됐고 부별 우승팀에게는 2022 학교 스포츠 전국 결선대회 진출권이 주어졌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선 무엇보다 학생들의 자율적 체육활동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비롯해 건강한 학교 분위기 형상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번 대회가 한결 성숙하고 안전한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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