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다문화] 중국의 명절 ‘중추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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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다문화] 중국의 명절 ‘중추절’

예로부터 상월, 배월, 월병 먹기 풍습

  • 승인 2022-09-18 15:46
  • 신문게재 2022-09-19 11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22년 9월 논산(중국) 소혜춘 - 소혜춘 기자의 한국 명절 모습
중국 추석은 음력 8월15일로 올해는 양력 9월10일이며 한국과 똑같은 날에 추석을 맞이했다.

중국은 예로부터 지금까지 전해져 오는 풍습으로 상월, 배월, 월병 먹기가 있다.

추석엔 달이 보름달에 가까운 모양을 띠는데 아름다운 달을 감상하며 소원을 비는 것을 상월이라고 하며 달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상징을 지니기 때문에 달에 제사를 지내는 데 이를 배월이라고 한다.

월병은 달처럼 동그란 모양을 가진 음식으로 오래전부터 추석 때 꼭 먹곤 한다.



가족이 나누어 먹는 동그란 월병은 화목을 상징해 사람을 한 데 모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처럼 중국은 달 감상, 달 제사, 달처럼 동그란 월병 먹기 등 달을 중시한다. 중국의 중추절은 4대 명절 중 하나로 큰 명절인데 한국의 추석도 큰 명절이라는 것을 느꼈다.

한국에선 보통 제사를 지내는 문화가 있으나, 우리 가족은 제사를 따로 지내진 않는다.

한국에서는 결혼 후 대부분 시댁에서 명절을 보내고 있는데 추석 전날 시댁에 가서 각종 전을 부치고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한다.

소혜춘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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