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청양군 수해복구 지원 3000만원 전달

(주)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은 16일 청양군에 집중호수 수해 복구 지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청양지역 수해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금성백조 정대식 부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와 가축 폐사 등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군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조금이나마 수해 복구 지원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성금을 기탁했다.

김돈곤 군수는 "코로나19 지속확산과 호우피해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때에 큰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해 입으신 분들의 삶과 살기 좋은 터전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성백조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을 적극 펼쳐왔다. 최근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5000만 원, 10월 예정된 계룡軍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5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문화체육 발전을 위해 충남도 청소년 골프 대표 이수민 선수(청양 청신여중1)를 2년째 후원하고 있다.

한편, 금성백조는 청양군 대치면 주정리 일원, 27홀 규모(131㎡, 구 40만 평) 골프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can7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