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배재대에 따르면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은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해 기업이 학습 근로자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체계적 교육 훈련을 제공해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을 지원한다. 이번 평가는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하는 33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배재대가 우수대학에 선정된 것은 사업단의 적극적인 기업 발굴과 관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2021년 본 사업에는 총 45개의 기업과 10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참여 실습 학생의 취업률은 86.5%에 이른다.
또한 참여 학생 및 기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컨설팅 외에도 수시 점검 및 활발한 소통으로 현장실습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즉각적으로 해결해줌으로써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최고점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전국 일학습병행 사업을 수행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 각종 경진대회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한 적극적인 기업 발굴 및 매칭을 통해 인력수급 시 발생하는 미스매칭 해소로 기업-학생 모두의 업무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대학과 기업 간 원활한 취업연계는 물론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양성으로 대학의 취업률을 꾸준히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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