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족센터, 사회성 및 미래설계 12회기 집단상담 모습 |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다문화가족 초등 자녀들을 대상으로 'The 빛나는' 집단상담을 6월 4일부터 8월 27일 동안 매주 토요일 석남동공동육아나눔터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느끼는 자긍심척도(5점만점)는 2018년 3.48점에서 3.38점으로, 자아존중감척도는 2018년 3.87점에서 3.63점으로 낮아져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이에 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자긍심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성장프로그램 'The 빛나는'을 운영해 사회성발달 및 미래설계 주제로 10회기 집단상담과 부모-자녀 관계향상 위한 2회기 요리교실로 소통기회를 제공하고 관계 개선 계기로 확장 시켰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학생(석남동거주, 5학년)은 "선생님이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나를 괜찮은 사람이라고 말해준 것이 기억에 남는다. 학교나 집에서도 늘 혼나기만 했는데, 여기 오면 내 편을 만난 기분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산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정서안정 및 진로탐색 위한 찾아가는 토탁이상담을 진행하고, 창의력 향상을 위한 과학탐방기 체험 및 미술교실(행복을 그리는 아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유지영 명예기자(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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