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를 활용한 부모교육 진행 모습 |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8월 23일 센터 내 교육실에서 초등 학령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13명을 대상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 부모 효능감 향상을 위한 양육 코칭 프로그램 '즐거운 가(家)'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8월 23일부터 9월 13일까지 주1회, 총 4회기로 진행됐으며, 한국심리적성협회 대표 이주연 강사와 함께 성격유형검사(MBTI) 활용으로 부모 자신의 성격 유형에 맞는 효율적인 양육방법을 이해해, 통제하고 간섭하는 자녀 양육에서 벗어나 자녀들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선택과 책임을 기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부모뿐만 아니라 자녀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류순희 센터장은 "현재는 유튜브 등, 미디어를 통해 자녀 양육 및 육아정보를 접할 기회가 넘쳐나지만 남들이 하는 방식을 따라가다 보니, 부모·자녀 간의 갈등이 초래되어 가족들이 과거에 비해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며 "가족 간의 결속력을 강화 시키기 위한 대안으로 이번 교육은 꼭 필요 하다"고 말하고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부모교육 4회기를 모두 출석한 참여자 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 캠프를 진행해 가족 구성원들의 성격 유형을 알아보고 가족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조혜주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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