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흐림… 서해 풍랑특보

수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남북부와 인천, 경기서해안에 오전까지 0.1㎜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24~3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충청권 낮 최고기온은 부여·예산·아산·보령 29도, 대전·공주·태안·천안·홍성 28도, 계룡과 금산 27도 등이다.

서해남부상을 비롯해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동해남부남쪽해상에는 바람이 35~60㎞/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ｍ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서해중부바깥먼바다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