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정 대전체고 수영선수가 한국 최초로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이에 대전교육청이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
1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양하정 선수는 4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1분 00초 10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 출전 사상 최초의 메달이며, 이번 대회 한국선수단의 유일한 메달이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 양하정 선수는 "큰 대회에서 메달을 땄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노력해 시니어 국가대표로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석중 대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양하정 선수와 이처럼 성장하기까지 지원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대전 학생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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